영동 단설유치원 첫 입학

부용초 등 3개원 통합… 9학급 186명 편성

[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 충북 영동군 단설유치원인 공립 영동유치원 1회 입학식이 5일 영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영동유치원은 영동초, 이수초, 부용초 병설유치원 3개원이 통합돼 3세 3학급, 4세 3학급, 5세 3학급 총 9학급 186명이 입학했으며 기존 초등학교 병설운영체계에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홍여찬 원장은 "영동지역에 충북 최대 규모의 단설유치원이 설립돼 선진화된 유아 교육환경조성으로 유아교육 질적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며 "미래지향적인 누리과정 운영을 통해 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영동유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수준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유치원은 영동읍 부용리 6497㎡의 부지에 총 54억55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982㎡ 규모로 오는 5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