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어린이집 실내·외 전자파 노출량 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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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4-03-31 16:4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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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실내·외 전자파 노출량 얼마?
주요 측정 평균값, 인체보호기준 대비 0.21% 이하로 '안전'
무선공유기 근처선 다소 높은 수치…영유아 시설 피해야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주요 측정 평균값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0.21% 이하로 안전하다고 31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월6일부터 2월24일까지 2개월간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곳과 어린이 놀이터 45곳 등에서 이뤄졌다.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교실, 복도 등 실내 3곳과 실외 놀이터 등에서 ELF대역(극저주파), RF대역(무선주파수)의 전자파 강도를 측정했다.
조사결과 실내의 경우 평균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 기준의 0.11% 이내(최저값 대비) 수준으로 측정돼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ELF대역(60Hz)의 자기장강도 평균은 0.53mG, RF대역의 전기장강도 평균은 0.029V/m이었다. ELF대역(60Hz)의 인체보호기준은 833mG, RF대역(100kHz~3GHz)은 주파수별로 27.5~87V/m이다.
놀이터 등 실외에서 측정한 결과 또한 ELF대역 자기장강도 평균 0.67mG, RF대역 전기장강도 평균 0.045V/m 등 인체보호기준 대비 0.16%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일부 무선공유기 근처에서는 실내 측정 평균값보다 다소 높은 수준(0.124V/m)의 전자파 강도가 측정됐다. 하지만 인체보호기준의 0.21% 수준에 그쳐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생활전자파 노출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전자파 수치가 다소 높은 무선공유기 등은 영·유아 생활 공간을 피하거나 높은 장소에 설치하는 등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앞으로 영·유아 시설의 전자파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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