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은 용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4곳에 정규학급 9개를 신설하고 회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2곳에 2개 학급을 증설한다.

또 관내 9개 공립유치원에 방과후과정반 11학급을 신·증설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노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4개원에 정규학급 5곳 신·증설한다. 방과후과정반은 공립유치원 7곳에 8학급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증설로 대전시 관내 공립유치원의 정규학급은 총 214학급(동부 94, 서부 120), 방과후과정학급은 총 158곳(동부 63, 서부 95)으로 확대된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해당 유치원에 예산을 지원해 증설 교실의 시설환경 개선, 교재교구 및 정보화 기기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무상교육 확대로 학부모님들의 공립유치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립유치원 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