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음·악취속 유치원수업…학부모 반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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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12-05 10:5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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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악취속 유치원수업…학부모 반발
(세종=뉴스1) 신현구 기자 = 세종시 한솔동 공립 참샘유치원(원장 남선이) 증축공사와 관련해 인근 학부모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페인트 공사과정에서 나오는 악취 등으로 유치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유치원 학부모들은 4일 "지금까지 유치원 공사과정에서 불만이 있어도 혹시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힐까 참고 기다렸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일부 유치원생들이 아토피및 피부병 증상까지 발생해 병원까지 다니고 있어 더이상 참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특히 공사기간중 소음과 먼지로 아이들의 불편이 커 학부모들이 여러번 유치원을 찾아가 대책을 호소했는데도 유치원은 '곧 공사가 끝난다'며 오히려 사업자를 두둔했다"며 "게다가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세종시 교육청마저 뒷짐을 지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 운영위에 공사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면서 "학부모들이 찾아와 먼지 발생과 관련해 불편을 호소한 적이 있지만 일부 공사과정 중 발생한 소량이었을 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2012년 3월 개원한 참샘유치원에는 모두 10개반, 237명의 원아들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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