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구시교육청, 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덜 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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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11-08 10:3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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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덜 줬다
(대구경북=뉴스1) 김장중 기자 = 대구지역 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다른 지역 교사 보다 5만원씩의 처우개선비를 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들이 올 한해 받지 못한 처우개선비가 13억2000만원에 달한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해 12월14일 1인당 월 35만원 지원하던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비를 월 40만원으로 올려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 명목으로 각 시·도교육청에 지급했다.
하지만 대구시교육청은 처우개선비가 늘어난 사실을 교사들에게 알리지 않고, '재정이 어렵다'며 기존 금액만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역 사립유치원은 233곳이며, 1252학급에서 2200명의 교원이 근무 중이다.
대구시교육청 예산담당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처우개선에 써야 하지만, 재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증액된 금액을 지원하지 못했다”며 "내년도 예산에는 증액된 처우개선비를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사립유치원 교사 A씨는 “처우개선비가 인상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동료 교원들과 협의해 입장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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