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세종시 연세유치원(원장 류애희)은 29일 연서면 소재의 ‘세종 꿈의 목장 치즈’에서
41명의 원생들이 농촌식문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2013.10.29.(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연세유치원(원장 류애희)은 29일 연서면 소재의 ‘세종 꿈의 목장 치즈’에 방문해 원아 41명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고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아들은 스트링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냄새를 맡는 등 오감으로 체험하였고,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수고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올바른 식생활 태도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목장의 풍경과 목장에서 기르는 젖소와 송아지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농촌의 풍요로움과 자연이 주는 신선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이 날 연세유치원 원아들의 체험 활동은 농협중앙회 세종시농정지원국에서 주최한 행사로 'www.식사랑농사랑.com'에 '어린이서포터즈'로 가입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체험비는 농협세종본부에서 지원했다.

류애희 원장은 "우리 원아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도심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유치원은 세종시 어진동 다솜로 291번지에 소재하며 연세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9월에 개원해 현재 60여명의 원생들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