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급식 센터 센터장과 관계자, 유치원연합회 김기임 회장을 포함한 임원단 등 12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의 경우 단계적인 급식 지원 혜택이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이와 관련해 자치단체나 교육청의 보조가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왔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의 사립유치원은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지역우수농산물을 중심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 지도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두 기관은 내다봤다.

급식센터 김칠수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립 유치원 단체 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컨설팅을 통해 급식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어린이들의 성장 단계별로 균형 잡힌 먹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