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남] 도교육청, 소규모 병설유치원도 통폐합 | ||
---|---|---|---|
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10-23 09:30:56 |
조회수 | 3,081회 | 댓글수 | 0 |
[경남] 도교육청, 소규모 병설유치원도 통폐합
[경남도민일보/이미지 기자=] 학생 수가 적은 초·중·고교가 통폐합하는 가운데 원생 수가 적은 병설유치원도 통폐합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014년 공립 신·이설학교 현황'을 발표하고 기존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단설유치원 3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학교장과 교감이 유치원의 원장과 원감을 겸임하는 방식인 반면 단설유치원은 임용고사에 합격한 유아교육 전문 교사들이 임용돼 교육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단설유치원이 신설되는 지역은 통영과 사천, 진주다.
통영 광도초교 병설유치원은 내년 3월 1일 '광도유치원'으로 개교한다. 현재 원생 23명이 다니는 병설유치원이 단설유치원으로 바뀌고 총 1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학급 수도 총 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으로 늘어난다.
통영교육지원청은 22일 공고 계획을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를 한다.
사천은 축동초교와 수양초교, 동성초교, 남양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선진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단설유치원을 신설한다. 위치는 옛 선진초교 자리다.
사천교육지원청은 내년 9월 1일 개교해 총 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12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폐합하는 일부 유치원은 10명 남짓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유치원이다. 오는 11월 말께 원아모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지역도 기존 운영하던 병설유치원 4곳(가람초교·남강초교·망경초교·천전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내년 3월 '진주유치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설 단설유치원은 천전초교에 들어서고 규모는 총 8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으로 161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병설유치원 4곳의 원생 수 117명보다 더 많은 원생을 모집한다.
진주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천전초교 누리집(www.chunjun.es.kr)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가람초교·남강초교·망경초교·천전초교 병설유치원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 통폐합을 추진한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유아교육의 공교육을 확대하려고 병설유치원 통폐합을 통한 단설유치원 신설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