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북교육청, 부적절한 유치원 운영 56건 적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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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09-05 16: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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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부적절한 유치원 운영 56건 적발
운영비 부당 사용·부실회계 등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운영비를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부실 회계 등을 한 사립유치원들이 대거 적발됐다.
전북도교육청은 4일 도내 사립유치원 40곳을 대상으로 운영비 관리와 집행실태를 조사해 총 56건의 부적절 운영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목적 외의 운영비 사용 28건, 회계운영 및 장부관리 소홀 11건, 방과 후 과정 부적정 운영 8건, 유치원 운영 위반 9건 순이다.
목적 외의 운영비 사용사례는 개인 통장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아 교육과정 운영이 아닌 개인채무 변제로 사용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일부 유치원은 회계장부에 집행내역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하거나 아예 장부가 없기도 했다.
학부모 납입금을 전년보다 적정분(2.6%)을 넘게 인상하거나, 현장체험학습비 등의 명목으로 부당 징수한 경우도 있다.
이밖에 방과 후 과정을 학원에서 수강하게 한 사례, 허위 전출·입 관리로 교육비 과다 신청, 교원 임용 및 복무 관리 소홀 등도 적발됐다.
학교교육과 관계자는 "목적 외의 사용액을 전액 반환조치하고, 유치원 명의 통장을 개설해 모든 경비를 관리하도록 지시했다"며 유치원 원장 및 회계직원 연수, 상시 현장지도 등을 통해 운영 적정성과 회계 투명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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