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병설유치원 2개원과 구미 선산여중·고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7개교를 폐지한다.

반면 구미 국가산업4단지 내 해마루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과 김천 경북혁신도시 내 율곡초등학교를 신설한다.

또한 울진 평해공고가 2013학년도부터 원자력 발전설비분야 산업수요 맞춤형(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평해공고는 원자력 발전설비분야 마이스터고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명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미 선산지역 남녀 중·고등학교 통폐합으로 선산중이 선산여자중·고로 위치가 변경된다.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제26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이번 안건이 원안가결될 경우 그대로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