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적정 아동 수용' 서울 유치원 98개군으로 나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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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08-01 14: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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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아동 수용' 서울 유치원 98개군으로 나뉜다
유치원 취학구역 올해 첫 설정…"균형적 유아교육 여건 확보 목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적정한 수의 유아를 수용하기 위해 서울 시내 유치원이 98개 군(群)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자신의 거주지가 속한 취학권역 내의 유치원으로 아이를 보내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취학대상 유아 수, 생활권역,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유치원 '취학권역' 98개군을 설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치원 취학권역이란 해당 지역 아동의 유치원 취학이 예상되는 구역으로, 지난해 9월 개정된 유아교육법 및 시행령에 따라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해당 법령을 보면 교육감은 유치원이 취학 희망 유아를 적정하게 수용하기 위해 취학권역을 나누고 3년마다 3개 학년도 이상의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취학권역은 취학 대상 유아의 거주분포 등을 고려해 교육감이 정할 수 있다.
각 유치원이 적정한 수의 유아를 수용하고 유아교육기관의 과잉공급을 방지해 지역별로 균형적인 유아교육 여건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단,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학부모가 원하면 해당 유아는 거주지가 속한 취학권역 밖의 유치원에도 들어갈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 관내 행정 동(洞)을 통합해 적게는 6개부터 많게는 14개까지 모두 98개 권역을 설정했다.
관내 취학권역이 가장 많은 곳은 서부(14곳), 가장 적은 곳은 중부(6곳)이며 각 권역에는 1∼11개 동이 속해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새로 설정된 취학권역을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조만간 만 0∼3세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권역별 취학수요 조사를 한 뒤 해당 결과를 반영한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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