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공립유치원 방과후반 확대운영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공립유치원 7개원에 대해 방과후과정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유치원은 가양·문창·은어송초병설·와동초병설·중리초병설·비래초병설·목상초병설유치원이다.

방과후과정반(종일반)은 학기중에는 일일 8시간의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방학중에도 돌봄교실이 운영되지만, 기본과정반(반일반)의 경우 학기중에는 보통 오후 2시에 수업을 마치며 학교와 방학기간이 같다.

따라서 방과후과정반을 희망하는 직장인 학부모들이 많았지만 그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는 못했었다.

김애영 교육장은 "공립유치원의 방과후반 확대를 위해 8월중 전체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방과후반 증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청은 방과후과정반 확대운영을 위해 올해 초 사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반 신증설 인가제도를 대폭 간소화, 27개 유치원에서 44개의 방과후과정반을 증설 운영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