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주의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위생 관리 철저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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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07-29 09: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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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주의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위생 관리 철저히”
[조선일보] 수족구병으로 이달만 2명의 영유아가 사망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수족구병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이달 들어 수족구병 합병증으로 생후 12개월 영아와 5세 유아가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만 1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사망 사례는 2009년 2건, 2010년 1건, 2011년 2건, 2012년 1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왔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원인이며,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 안 점막과 손발 등에 쌀알만한 크기의 붉은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1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
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생겨, 면역 체계가 아직 불안정한 신생아가 수족구병에 걸릴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가 팔다리가 늘어지는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개인 위생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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