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조병국기자=] 올 여름방학 동안 고양지역 최초로 공립학교 병설유치원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통합형 중심유치원’이 운영된다.

이는 고양교육지원청이 방학 동안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유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는 행복한 울타리 사업의 일환이다.

7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공립학교 병설유치원 55곳 중 각 학교별로 여름방학에 맞춰 근거리별 2~5곳의 유치원을 통합해 중심유치원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중심유치원 지정을 위한 선별 작업에 나선 가운데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지원과 안전한 급식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운영될 중심유치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병설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