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 ‘쑥쑥’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누리과정이 3~5세 유아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세 누리과정에 이어 3~5세 유아 모두에게 누리과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3~5세 유치원 학비가 지원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현장교원들의 원활한 누리과정 적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연수 및 컨설팅 장학 등을 활용하는 등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교육청은 누리과정 관련 해설서, 지침서, 지도서를 일선 유치원에 보급하고 양질의 누리과정이 유치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38명의 컨설턴트를 구성했다.

특히 컨설턴트들은 누리과정에 소외되는 유아가 없도록 관리 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시교육청이 마련한 누리과정 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은 유아 모두가 생애 초기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받게 되며 유아교육이 보편교육의 출발점을 마련하는 역사적인 획을 긋는 일”이라며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