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유아교육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0년 3월부터 전면 실시된 초·중등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와 동일하게 추진된다. 이는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사, 수석교사, 원감, 원장 등이 대상이다. 평가 영역은 학습지도, 생활지도, 교수연구 활동 지원, 유치원 경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유치원의 규모별·설립별·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이날 평가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공립 단설유치원과 3학급 이상 공립 병설유치원 12개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실시한 공립 단설유치원 14개원을 포함해 모두 26개원 교원에 대하여 시범평가를 실시한다.

지용식 책임교육과장은 “지난해 실시한 시범운영 결과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분석·보완해 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