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주> 공립병설유치원 입학경쟁 ‘숨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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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3-02-26 11:2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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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병설유치원 입학경쟁 ‘숨통’
도남초 · 신양분교장 등 2015년까지 5곳
[제민일보/김봉철기자=] 제주시내 신흥주택지구 등을 중심으로 공립유치원 입학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 신·증설이 추진돼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은 내달초 2곳을 포함, 2015년까지 총 5개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 신설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개원하는 곳은 유아교육시설이 부족한 도남동 지역과 도서지역인 추자면 신양리 지역으로, 도남초등학교와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에 각각 1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총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초등학교 시설을 유치원 시설에 적합하게 리모델링하고 유아교육에 필요한 교구를 확보했다.
앞서 도남초 병설유치원 신입생 모집에는 26명 정원에 94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상추자도에 위치한 추자초 병설유치원으로 가야 했던 하추자도 지역 어린이들은 추자초 신양분교장 병설유치원이 개원함으로써 통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2014년 3월에는 신광초와 삼화2초에, 2015년 3월에는 삼화1초에 각각 1학급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신설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5곳 외에도 공립유치원 수요와 기존 학교의 여유교실 확보 여부, 주변 사립유치원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내로 신·증설을 추진해 유아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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