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초 공립단설유치원 '무주반디유치원' 개원            2012.11.05

무주반디유치원 전경/사진제공=전라북도교육청? News1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전북 무주군 최초의 공립단석유치원 '무주반디유치원'이 6일 개원한다.

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무주반디유치원은 6일 오후 김승환 교육감과 최남선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주반디유치원은 폐교된 전 무주동초등학교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보통교실 7실과 급식실 1실, 강당 1실, 도서실 1실, 자료실 2실, 상담실 1실, 화장실 8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를 위해 공사비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무주반디유치원은 3세반 1개 학급과 4세반 2개 학급, 5세반 1개 학급 등 총 4개 학급으로 편성됐다. 원아수는 3세반 15명, 4세반 28명 5세반 21명으로 총 64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무주반디유치원은 무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단설 유치원으로 유아교육 전공 원장과 원감을 중심으로 유아교육 전반을 관리 감독하게 돼 유아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는 14개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있으며 내년에 7학급 규모의 전라유치원과 전주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