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원] 유치원 50학급 확대 불구 교사 가배정은 단 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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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10-30 10:3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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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50학급 확대 불구 교사 가배정은 단 1명
내년 누리과정 만 3~4세도 실시 교사 부족 심화 전망
[강원일보/황형주기자=] 내년부터 공통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 과정이 만 3~4세까지로 확대되면서 유치원 교사 부족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도내 만3∼5세 유아 수는 3만9,294명으로, 이 가운데 1만5,363명(39.1%)이 유치원을, 1만9,174명(48.8%)은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는 전체의 12.1%인 4,757명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내년부터 만 3∼4세로 확대하면 자녀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유치원 학급 수가 많게는 50여개 늘어날 전망이지만 올해 교과부의 유치원 교사 가 배정은 단 1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도내는 277개 공립유치원에서 기본과정 387학급에 정규교사가 1명씩 배치되어 있고, 방과후 과정 364학급에는 59명의 정규교사, 기간제 교사 260여명이 배치돼 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사 정원이 늘어나지 않을 경우 방과후 과정 정규교사를 기본과정에 배치할 방침이어서 방과후 과정의 경우 책임 있는 교육의 누수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교과부와 한국유아교육연대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 요구한 유치원 교사 증원은 1,295명이지만 행안부는 182명만을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은 “행안부의 유치원 교사 증원 후 도교육청에 정원배정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며 “교사 정원 확보 전까지는 방과후 과정 담당교사를 배치해 차질 없는 유아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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