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유치원 및 한솔초등학교 개교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세종시 예정지역내 첫마을(2-3생활권)에 위치한 한솔초등학교와
한솔유치원의 개교식을 10일 한솔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세종시 예정지역내 첫마을(2-3생활권)에 위치한 한솔초등학교와 한솔유치원의 개교식을 10일 한솔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개교식 행사는 신정균 교육감과 유한식 세종시장, 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신 내·외빈과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학교시설 및 수업장면 참관, 교훈탑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댄스와 중주공연, 한솔초 현악부의 축하공연을 지켜본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의 공연에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교식에서 윤은석 한솔초 교장은 “본교 아이들이 꿈을 키워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학생으로 자라길 바라며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훌륭한 시설에 걸맞게 선도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한솔유·초에서 훌륭한 학생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마을 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알려지면서 젊은 세입자들이 대거 입주하여 현재 한솔초 일부 학년이 이미 정원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에서는 단기적으로는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확대하고 임시로 4학급을 증설하여 전입학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초과 학생을 수용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정규모의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