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감]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입학 '하늘의 별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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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10-11 09:5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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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입학 '하늘의 별따기'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최근 충북도교육청이 단설유치원 추가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유치원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국공립유치원 현황'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취원 아동수는 4만3000여 명인데 반해 국공립유치원은 259곳에 그쳐 국공립유치원 1곳당 취원대상 아동수가 167.3명에 이르고 있다.
유치원 1곳당 평균 30여 명의 아동이 취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경쟁률이 5대1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전국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 가운데 경기와 경남,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충북은 또 교원1인당 유아수도 40.4명에 달해 전국 평균 36명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77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생들은 원비가 10배에서 많게는 30배나 비싼 사립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이처럼 국공립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하자 2015년까지 8개 단설유치원을 추가설립하는 충북도교육청안에 학부모 80%이상이 찬성하는 등 도교육청 방침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박성호의원은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부모들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는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하거나 기존 사설 유치원의 일부를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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