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천 학부모 85% “단설유치원 설립 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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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9-24 17:1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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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학부모 85% “단설유치원 설립 찬성”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지역 학부모 절대 다수가 단설유치원 설립에 찬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은 제천지역 유치원과 초교 학부모 18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2%가 단설유치원 설립을 지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유치원 학부모 응답자의 찬성률은 92%로 더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19일 의림, 용두, 동명초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생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설문지를 보낸 뒤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동명초교 병설유치원과 의림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공립 단설유치원 '의림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개원 예정 일은 2014년 9월이다.
김상원 교육장은 "두 병설유치원 학급 수 그대로 통합하기 때문에 정원 확대는 없다"면서 "이번 주 중 유아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신설 부지 검토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천지역 사립 유치원과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정원을 못 채우고 있는데, 멀쩡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두고 왜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제천교육지원청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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