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남도의회, 고흥 단설유치원 조례안 재심의 -'몽니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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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9-17 09:3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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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고흥 단설유치원 조례안 재심의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고흥 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폐지하고 단설유치원인 '고흥 푸른꿈유치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설 유치원은 이달 초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지역구 도의원의 문제제기 등으로 지난 7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돼 개원이 미뤄졌다.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30억원을 들여 올해 2학기 개원을 목표로 이달 초 완공까지 됐지만 개원이 연기되면서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다음 달에라도 유치원의 문을 열기로 하고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을 다시 제출했다.
조례안만 통과되면 다음 달 3학급으로 개원하고 인원이 늘어나는 대로 5학급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도의원들이 10월 개원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내년 3월로 개원이 늦춰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개원을 희망하는 지역여론이 많아 반드시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또다시 부결되면 건물만 있고 개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초등학교에서 함께 운영하는 병설유치원과 다르게 단독 건물 등을 갖추고 유아교육 전공자 등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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