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인터넷뉴스/박미숙기자=] 공립단설 새들유치원(원장 배순선)은 9월 한달간 원생들을 대상으로 '철원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체험 활동은 만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철원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들유치원의 첫번째 철원프로젝트 체험활동은 ‘동송 5일장’을 방문하여 경제개념과 미풍양속을 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유치원생들을 만난 시장상인들은 5일장 구경에 나선 유아들에게 손주 대하듯 진열 물건에 대해 설명해주기도했으며, 선물까지 덤으로 주는 등 원아들을 맞아주었다. 체험에 나선 원아들은 준비한 천원씩의 용돈을 가지고 직접 경제 활동에 참여 했다. 어떤 물건을 살지 사전에 미리 계획하고 나선 시장 나들이였지만, 다양한 물건을 보는 순간 충동구매에 빠져버린 원아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부모님과 약속한 물건을 끝까지 참아가며 사는 원아들도 있었다.

하지만, 원아들은 5일장 체험을 마친 후 사전계획과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발표 하며, 스스로 충동구매의 단점에 대해알게 되었으며, 물건을 살 때는 메모와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새들유치원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 진행 될 철원프로젝트는 ▶ 7일, 부모님께 그림편지 작성 후 우체국에서 편지 부치기 ▶ 13일, 철원농업협동조합 체험 ▶ 14일, 철원소방서 체험, ▶ 17일, 제6보병 사단 전차대대를 방문하는 등 철원지역 알아가기에 나선다.

또한 철원프로젝트 마무리로 ‘새들 5일장’을 열어 나오는 수입금은 불우이웃 돕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