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우리는 지금 말 타러 간다!

               토요현장체험학습, 유아단계 양질의 보육서비스제공


[철원인터넷뉴스/박미숙기자=] 김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백한진)은 유아 단계에서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의 ?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외계층 및 맞벌이 부부 자녀의 돌봄 등 육아지원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9월부터~12월까지 매월 1, 3주에 운영하게 된다.

강원도철원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되는 토요프로그램은 기본돌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강사를 활용한 공예활동, 방과 후 과정 인증프로그램인 과학, 한글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그 첫 번째 행사로, 9월 8일 토요일에는 철원군 잠곡리에 위치한 주니어랜드에서 토요프로그램을 신청한 5명의 원아와 인솔교사가 참여하여 9시부터 승마체험, 산양 젖짜기, 산양 우유 및 먹이주기, 치즈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하고 있는 말과 함께 하는 체험은, 말의 습성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였으며, 직접 손가락을 이용해 산양의 젖을 짜보기도 하고 먹이를 주는 등 동물과 대화하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치즈만들기에 도전 하는 등 하루 동안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채웠다.

김화초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8일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토요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5세누리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며, 내 고장 체험학습을 통해 애향심을 기르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에게 돌봄을 지원하여 교사 · 유아 ·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즐거운 교육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