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북스, ‘유치원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 구축 추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제휴 … 내년 1학기 정식 서비스 런칭



[데이터넷/강석오기자=] 인프라웨어 계열사인 인프라웨어북스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유치원의 전자책 서비스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전국의 유치원을 총괄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유아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보급, 각종 연구발표회, 학술회의 개최 등 유치원 진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함께 진행할 유치원 전자책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은 우수한 전자그림책이 전국의 유치원생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매학기 전자책화 가능한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자 그림책으로 제작/공급하는 한편 유치원에 전자도서 대여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인프라웨어북스가 보유한 우수 콘텐츠 소싱 능력과 e-펍 3.0 기반 프리미엄 콘텐츠 저작 기술이 ‘유치원 교육의 효율적인 학습 환경’과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까지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전자그림책화하고, 유치원 전자책 도서관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인 가운데 시범서비스를 거쳐서 내년 1학기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교과서 연계 사업까지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장은 “인프라웨어북스와의 제휴로 어린이들에게 책을 더 쉽고 의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더 키워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프라웨어북스 관계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해 유치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 동화책을 저작하고 보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향후 유치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가정까지 연계해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독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프라웨어북스는 3분기에 ‘팔라우(www.palaoo.com)’라는 자체 브랜드로 전자책 서비스사업도 런칭 예정이다. 팔라우 서비스에서는 현재 전자책으로 유통되는 e-펍 2.0 기반의 텍스트 전자책뿐 아니라 HTML5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기능이 포함된 e-펍 3.0의 전자 그림책도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