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공립서울은빛유치원 10일 개원

                           4층 건물에 복합 놀이 시설 갖춰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은평구 진관동 서울은빛유치원이 10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내에는 이번에 개원식하는 서울은빛유치원을 비롯해 13개 단설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은빛유치원에서는 만 3세 1학급, 만 4세 2학급, 만 5세 2학급, 특수 1학급, 에듀케어 2학급 등 모두 134명 유아들이 생활한다.

4층 건물 규모로 옥상에 하늘정원이 있고 각 층마다 벽의 색을 다르게 칠해 유아들의 창의적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복합놀이 시설, 만 3세 학급, 오후 8시까지 교육하는 에듀케어 학급이 있다. 2층에는 만 4세 학급과 자연탐구 공간이 있다.

3층에는 만 5세 학급, 연령과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활동자료를 구비한 자료실, 생각을 키워주는 혜윰터 공간 등이 있다.

4층에는 대근육 활동공간인 강당과 급식실, 옥상 하늘정원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경험을 위해 텃밭, 야생화 동산 등 시설을 갖췄다.

서울은빛유치원 측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라는 원훈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치원이 될 것”이라며 “공립단설유치원으로서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와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1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