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루생태관찰원 숲 유치원 운영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프로그램과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절물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에서 자연생태체험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어린이집 또는 각급 학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생태교육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공중화장실 및 악천후 때 이용할 수 있는 대피시설을 8월 준공, 개방할 방침이다.

관찰원은 현재 4개 어린이집에서 노루생태관찰원을 숲유치원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생태교육 전용공간을 지정된 요일에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주말에는 각급 학교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관찰원 관계자는 "생태교육 전용 공간을 더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생태교육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