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옥산유치원, 할머니와 함께 감자를 캐요!

[한국인터넷뉴스/김은옥기자=] 청원 옥산유치원(원장 강덕귀)이 6월 25일(월)

녹색성장 교육의 일환으로 할머니와 함께 감자 수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유아들은 청원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푸른마을 체험학습장에서 지난 4월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한 개의 작은 씨감자를 땅속에 심었는데 덩이줄기가 양분을 저장해 동그란 감자가 뿌리 사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땅속에서 뽑혀 올라오는 감자를 들어 보이며 유아들의 눈에는 신기함이 가득하였고 입가에는 함성이 절로 나왔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농작물의 자라는 모습과 수확 과정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해보며 노인 공경의식을 기르고 농산물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감자를 한봉지 가득 들은 유아들은 “집에 가서 내가 캔 감자로 엄마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 달라고 할거예요”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