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남] 한솔유치원 모집 저소득층 ‘한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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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6-07 13:4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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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유치원 모집 저소득층 ‘한숨’
첫마을 2단계 4400세대에 260명 모집 탈락 걱정 “우선입학 배려를”
[충청투데이/세종=황근하 기자] 첫마을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유치원생 자녀를 둔 입주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특히 첫마을 1단계 2200세대로 참샘유치원이 250명의 원아를 모집한 반면 2단계는 4400세대로 한솔유치원이 260명의 원아를 모집하고 있어 저소득층 자녀들의 기회가 박탈될 것이 뻔한 일이라며 저소득가정자녀에게 우선입학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입학 숫자만으로도 한솔유치원 입학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 보듯 뻔한데 초등학교 학군도 다른 1단계 자녀들까지 입학기회를 주었다는 것에 대해 2단계 입주자들의 반대는 거세다.
게다가 첫마을 2단계는 다양한 계층이 한 단지에 모여 살 수 있게 임대아파트까지 단지 내에 있어 저소득층 가정자녀는 1단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욱이 수업료가 저렴한 공립유치원이어 저소득가정자녀들 뿐만 아니라 민간유치원을 다녀도 될 가정도 모두가 선호를 하고 있어 참샘유치원에서도 적용했듯이 한솔유치원도 저소득가정자녀 우선 입학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연기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16일까지 한솔유치원생을 우선 입학 대상(추첨 제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다자녀(3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과 일반 입학 대상, 기타 대상 등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첫마을 2단계 입주자들은 관계기관에 대책을 호소하는 등 원아 모집 요강을 바꿔 만 3세~만 5세의 어린이들이 특히 저소득가정자녀들이 안심하고 한솔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해주길 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기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모집 요강에 따라 원아를 모집하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1단계 입주자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1명, 차상위계층 1자녀는 1명뿐이었다”며 “2단계는 임대아파트도 있어 조금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물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유치원 원아 추첨은 오는 7월 21일 오전에 3차례에 걸쳐 공개추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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