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원] “공립 유치원 설립 공교육 선택권 보장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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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5-29 10: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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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유치원 설립 공교육 선택권 보장을”
[강원도민일보/진민수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계획서를 최근 반려하자, 강원유아교육행정협의회가 학부모의 부담없는 교육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는 공립유치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원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3, 4, 5세 누리과정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유치원도 연령별 학급편성이 필요해 공립유치원 신·증설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반대에 부딪혀 그간 검토 중이던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계획서가 반려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 “공립유치원 설립 때마다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생존권 등을 앞세워 민원 제기와 농성 등으로 적극 반대하면서 공립유치원 취원을 희망하는 다수의 학부모에게 공교육권 박탈과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단설유치원은 영월 등 4개 군에는 한군데도 없으며, 도내 전체 14개원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도교육청이 강원도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많이 확보해 경제사정으로 힘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반려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계획서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지역에 관한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이해당사자들 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며 “속초, 태백 등의 지역에 관한 설립계획서는 도교육청의 추진규정안 부합여부를 검토 후 교과부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읍·면 단위 지역까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도교육청의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과 배치되므로 검토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유아교육행정협의회에 따르면 그간 춘천, 원주, 강릉을 비롯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검토를 거쳐 강원도교육청에 제출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계획서가 지난 22일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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