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옥동초병설유치원 ‘천연염색 체험’

                                     - 자연의 천연색으로 손수건 만들어요!

[한국인터넷뉴스 조길현기자=] 진천옥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강만구)은 23일 방과후 미술 프로그램으로 ‘천연 염색 물들이기’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천연 염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치원에서도 천연 염색 손수건을 만들게 됐다.

준비물은 정사각형으로 자른 광목천과 치자 열매와 소목 나무에서 추출한 염색물이다.

치자염색은 노란색, 소목염색은 분홍색이다. 광목천을 여러 모양으로 접은 뒤 고무줄로 묶은 다음, 치자염색과 소목염색을 들여서 손수건을 만든다.

유아들은 천을 반으로 접거나 조금만 접은 뒤 묶는 방법으로 태양, 비행기, 구름 등 다양한 모양의 손수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연의 색을 통해 만든 천연 염색은 채도가 낮아 특별히 배색하지 않아도 조화가 잘 되어 자연스러우며 유아들과 학부의 만족도도 높았다.

유치원 김미영원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흥미와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미술 활동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