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부속유치원·초평초등 병설유치원 모내기 체험


[대전=뉴시스 / 유순상 기자=] 대덕대학교는 부속유치원(원장 이현정 유아교육과 교수)과 초평초등 병설유치원(교장 최석동) 원생들이 지난 23일 김천군 초평리에서 3년전부터 실시해온 '도농교류' 일환으로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덕대 부속유치원 원아 165명과 초평초등 병설유치원 원아 19명은 모가 자라는 과정과 이양기로 모를 심는 모습을 관찰했고 직접 논에서 모를 심어보기도 했다.

모내기 체험후 초평초등 숲속교실에서 자연생태체험과 함께 들꽃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대덕대 부속유치원은 초평초등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초대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양 유치원 원아들은 앞으로 편지 주고 받기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가을 추수 시기에 수확 체험을 할 예정이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교류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아이들의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 부족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