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입장과 문화를 이해하는 밑거름을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학년도 다문화교육 중심유치원인 인천만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구유회)에서는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다문화 가족과 담당교사등 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개강식이 개최됐다.

2012학년도 다문화교육 중심유치원을 운영하는 인천만석초병설유치원의 구유회 원장은 '한국 사회가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이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각 유치원에 재원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다문화 가정의 원아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 중심 유치원의 필요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남부 관내 S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는 다문화 교육 개강식을 통해 남부관내 유치원 다문화 학부모와의 정보 교류와 의사소통의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좋았으며, 연간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학부모 워크숍 교실에도 참여하겠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개강식에 참석한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는 연간 교육활동이 충실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으며 아울러 교사 협의도 실시됐다. 

본 개강식에는 다문화 가정과 교류를 맺으며 함께 도와줄 자원봉사자인 일반 가정의 학부모님도 참여하여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만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12학년도 다문화 교육 중심유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연수와 교육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