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치원 대상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시


경상북도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가 대구·경북영양사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소재 유치원 80개소에서 어린이와 원생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내 유치원은 공립이 471개원, 사립이 230개원으로, 이중 공립단설 유치원에 대하여 우선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 방식과는 다르게 유치원 등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의 방법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순옥 식품의약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은 그 동안 초·중·고 학생 위주로 실시하고 있어 유치원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다"며 "올해 시행결과 평가·분석을 거쳐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의 확대하여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은현 기자 new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