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공립유치원에 실외놀이터 설치


(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질 높은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56개의 공립유치원에 실외놀이터 설치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북지원청은 지난 2008년부터, 강남은 지난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온 실외놀이터 설치사업은 원당 1500만원~2000만원을 지원해 연간 3~4개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현재는 지원청마다 각각 28개씩의 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설치됐다.

 강북교육지원청 4개, 강남교육지원청 14개원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실외놀이터 설치사업이 완료된 학교의 유치원생들은 초등학생들의 체격에 맞는 시설들을 함께 이용하는 부적절한 환경을 개선해 유아들의 신체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복산초병설, 일산초병설, 남목초병설, 병영초병설유치원 등에 미설치 된 4개원은 초등학교의 시설 및 운동장 상황이 놀이터 설치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이며, 학교의 상황이 설치 가능해 지면 그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북교육지원청은 밝혔다.

 각 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 놀이터 설치 후 수리보완이 필요한 경우도 적극 지원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