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교과부 장관 “유치원 때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해야 근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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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3-20 13: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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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유치원 때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해야 근절”
[기호일보/최유탁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폭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유치원 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야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소재 부평서중학교에서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관과 함께하는 학교설명회’에서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해 어릴 때부터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장관은 “학생들 간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이고 엄연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부터 폭력 예방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성교육과 체육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폭력은 중대한 문제인 만큼 학교에만 맡길 게 아니라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고, 학부모의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효 교육이 바탕이 된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심성을 가질 때 학교폭력은 근절될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효교육 중요성 강조했다.
또 나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풍토가 만들어질 때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학교나 교육청에 언제든지 인천교육 발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말해 주면 최대한 수렴하고 정책에도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서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워킹맘과 아버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과 후로 시간을 조정·실시했으며 그 결과 예년에 비해 많은 아버지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풍성하고 알찬 학교설명회가 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이날 학교에서는 어린 동생이 있는 가정과 교직원을 고려해 ‘유아돌봄교실’을 운영, 학부모가 마음 놓고 학교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학교설명회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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