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양주] 동두천 최초의 공립 ‘사동유치원’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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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3-13 12:5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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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공립단설 사동유치원
원생-양질의 교육을, 학부모-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녀 안심 혜택을
[양주/동두천신문사/김주성 기자 =] 동두천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인 사동유치원이 지난 8일 입학식과 함께 개원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개원을 축하하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단설유치원은 초등학교 취학 전 아이들에게 신체·정서·언어·지적 능력 개발을 교육목표로 운영되는 공공교육기관이다.
이옥희 초대원장은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이 넘치는 유치원이 되도록 교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두천에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개원해 기쁘고 지역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 유모씨는 “아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지만, 비용부담 등 걱정하던 중이었다”며 “쾌적한 환경과 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시설, 우수한 교직원을 갖춘 공립 단설 사동유치원이 설립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한 100명의 원생들은 지난해 11월 추첨을 통해 선발됐으며, 만 3세반 1학급 16명과 만 4세반 1학급 22명, 만 5세반 2학급 54명, 특수반 2학급 8명이다.
사동유치원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배려와 나눔을 일깨워주는 감성적인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원생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일반 유아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유아에게는 사회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특수학급 운영과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edu-car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du-care프로그램은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edu-care프로그램은 초등학교와 연계가 가능해 형제나 남매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적의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해 공교육의 기반 확대와 유아들의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적응력 상승,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동유치원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은 교육비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된다.
만 5세의 경우 100% 교육비가 지원되고, 만 3~4세는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우수한 교사진 등 22명의 교직원들은 원생들의 질 높은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복지에 연령별 맞춤형 교육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원장은 “동두천 최초 단설유치원으로서 21세기를 주도하는 인간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과 보육의 기능을 겸비한 유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유아특수 종일반 운영을 지정받아 가정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동유치원의 이옥희 초대원장은 한국교원대 유아교육 석사, 대진대 특수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아교육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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