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시 '먼나라 이웃나라'유치원까지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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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1-17 14: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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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먼나라 이웃나라'유치원까지 확대
외국인이 교실로 찾아가 자국 문화 소개, 다양한 세계문화 이해

▲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가나인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
[서울타임즈 이원배 기자=] 서울시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를 유치원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한다.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외국인들이 직접 교실로 찾아가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에는 초중고에만 시행했었다.
서울시는 3월 새학기부터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유치원까지 확대?실시하고, 교육 횟수도 현행 월 40회에서 월100회 이상으로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16명이던 외국인 강사를 40명 수준으로 2.5배가량 늘리고, 소개국가도 16개국에서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담당할 외국인강사 26명을 16일(월)부터 31일(화)까지 모집한다.
외국인?귀화인 중 한국어 또는 영어로 수업진행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31일(화)까지 신청서, 자기소개서,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는 서울시청 홈페이지(www. seoul.go.kr)나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학생들에 대한 수업의 효율성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외국인을 우선 선발하고, 1개 국가 당 강사를 2명 이하로 제한 선발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강사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 강사를 맡아, 월2~3회 학교?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도?네팔?콩고 등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현재까지 약1만 6000명의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非OECD 국가에 대한 글로벌 문화교육을 강화해 성숙한 다문화 시민의식 함양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다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반다문화정서가 확대되고 있어, 어릴 때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해보고 인종?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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