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만 5세 아동 10명중 9명, 어린이집·유치원 다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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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1-18 17:2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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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아동 10명중 9명, 어린이집·유치원 다닌다
[조선비즈 양이랑 기자=]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9명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평균 학력은 대학 2학년 수료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고 국민 10명 중 1명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1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 어린이집 5년 새 34% 증가…30대 평균 학력 '대학교 2학년'
지난 2010년 만 5세 아동 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은 각각 34%와 56%로 집계됐다. 만 5세 아동의 90%가 이같은 보육 및 교육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2005년 78%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 수는 약 54만명으로 2005년과 비슷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수는 같은 기간 94만명에서 126만명으로 34% 증가했다. 또 만 2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도 2005년 22%에서 2010년 51%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유치원 수는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어린이집 수는 2000년 1만9276개소에서 2010년 3만8021개소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중에서 국공립 시설의 비율은 5.3%에 불과했다.
한편 30대 인구(30~39세)의 평균 교육년수는 대학교 2학년 수료 수준(14년)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985년엔 고등학교 1학년(10.1년) 수준이었으나 꾸준히 상승했다.
◆ 저축률 하락세…노후준비 비율은 상승
지난 1991년 38%를 기록했던 총 저축률은 2010년에 32%로 지난 20년간 5.9% 감소했다.
주된 저축 동기는 사고 및 질병 대비(47%)가 가장 많았고, 노후생활 대비(19%), 자녀교육(12%) 순이었다. '사고 및 질병 대비' 동기는 2001년 32%에서 2008년 47%로 급증했지만 '자녀교육' 동기는 2001년 24%에서 2008년엔 절반 수준인 12%로 뚝 떨어졌다.
노후준비 비율은 노인 인구 증가와 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2011년엔 1998년(33%)에 비해 두 배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교육 수준별로 대졸 이상에서 노후 준비 비율이 81%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 졸업의 경우 이 비율은 1998년 23%에서 2011년 60%로 급등했다.
'자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1998년 90%에서 2010년 36%로 급락했고 '자녀와 같이 살고 싶다'는 비율 역시 2002년 53%에서 2011년 29%로 줄었다.
◆ 돈 많이 벌수록 여가시간 많아…. 인구 10명 중 1명 SNS 이용
돈을 많이 벌수록 여가시간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9년 월평균 5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시간26분으로 가장 많았고, 월평균 소득 100~200만원 미만의 경우 3시간44분으로 가장 적었다.
돈을 잘버는 남성일수록 여가시간이 많았지만 여성은 오히려 소득이 높을수록 여가시간이 적었다. 일요일 기준으로 월평균 400만원 이상을 버는 남성은 7시간으로 가장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반면 여성은 500만원 이상(4시간11분), 300~400만원 미만(4시간7분)에서 여가시간이 가장 적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4978만명) 10명 중 1명 이상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목적은 정보교류(82%)가 인맥관리(67%)보다 많았지만 페이스북은 인맥관리(83%), 정보교류(63%)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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