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경남] 연제구, 오감 만족 ‘숲 유치원’ 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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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2-01-10 14:4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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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연제구, 오감 만족 ‘숲 유치원’ 연다
오는 3월부터 배산, 황령산 2개소
[CNB뉴스 전용모 기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오는 3월부터 황령산과 배산 2개소에 숲 유치원을 연다
'숲 유치원’이란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활동하면서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 공간이다.
구는 숲 유치원 운영을 위해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숲반 모집에 들어갔으며, 선발된 보육시설은 2월중 구청과 숲 유치원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3월에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숲 유치원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자연체험학습공간과 대피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숲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체험학습을 도와줄 전문 숲 해설가를 2월중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숲반은 총 8개반 160명으로 편성되며 어린이들은 주 1~2회 4시간 정도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하며 숲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번에 개원하게 되는 숲 유치원은 기존 해설 위주의 숲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기적으로 숲에서 생활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자연을 즐기고 배움으로써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컴퓨터게임 및 TV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점차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풍부한 감성을 길러 정서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숲 유치원은 1950년대 중반 덴마크의 작은 산촌마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 전역에 확대 운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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