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성>지역최초단설유치원·특수학교 내년 개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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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11-01 14: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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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유치원 100명, 한길학교 35명 모집 예정
▲ 내년 3월 개원하게 되는 백성유치원 조감도. 지역 최초로 설립되는 단설유치원으로,
11월 1일부터 원서교부가 시작된다. ? 안성신문
[안성신문 박상순기자=]내년 3월 안성에는 유치원 한 곳과 특수학교 한 곳이 문을 연다. 지역 최초로 개원하는 공립 단설 유치원인 백성유치원과 지적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이다.
백성유치원은 국가가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으로,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과 원감, 교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는 지역 거점형 단설 유치원이다. 병설유치원이 초등학교와 함께 있으면서 학교장과 교감이 원장과 원감을 겸임하는 체계였다면,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치원장과 원감이 독립적인 교육 운영 시스템을 맡게 된다. 때문에 유치원에 사용되는 모든 운영비와 인건비는 국가가 지원하며, 특수학급도 설치된다. 이에 그동안 운영돼오던 백성병설유치원은 백성유치원의 개원과 함께 폐원된다.
금산동 백성초등학교 내 설립되는 백성유치원은 지상 4층의 건축연면적 2,223.1㎡규모로, 6개 교실(일반 4개 학급, 특수 2개 학급)에 다목적실, 주방 및 급식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급은 일반 4학급, 특수 2학급으로 운영되며, 만5세는 누리과정, 만3세는 건강·사회·표현·언어·탐구생활의 통합교육이 실시된다. 아울러 유치원 통학차량이 운행되고, 종일반은 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원아모집 대상은 만3세 16명, 만4세 22명, 만5세 및 초등학교 유예 유아 54명, 특수유아 8명이다. 관리교인 백성초등학교는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원서를 교부하며, 병설유치원에 이미 다니고 있는 유아는 11월 11일까지, 신입유아는 11월 18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3일이다. 문의 : 백성유치원(☎677-2607).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길이 설립하는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도 내년 3월 개교한다. 고삼면 가유리 337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한길학교 역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지적장애우를 위한 특수학교이다.
한길학교는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1,791.8㎡ 규모로, 5개 교실과 직업교육실, 도서실 등을 갖추게 되며, 고등부 3학급과 전공과 2학급이 설치, 운영된다. 이 학교는 개인별 맞춤식 직업 중점 교육과정을 도입, 지적장애우들의 자활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교하며, 학생 정원은 학급당 7명을 기준으로 총 35명이다. 구체적인 전형일정은 오는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길학교가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우들의 교육권을 해결하고 자립적인 경제활동능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둔 직업 중점의 특수학교”임을 전하고, “앞으로 근로작업장과 체험학습장 등의 추가적인 조성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안정적으로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복지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한길학교(☎677-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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