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ㆍ공립유치원 수업료 동결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공ㆍ사립 고교와 공립 유치원의 내년도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공ㆍ사립 일반계고 70만∼140만6천400원, 공ㆍ사립 특성화고 118만800∼137만8천800원, 방송통신고 14만800원, 공립유치원 18만9천600∼38만4천원이다.

다만 사립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은 학교장이 별도로 수업료를 정하게 된다.

이 같은 수업료는 입법예고를 거쳐 12월 중으로 확정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수업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