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공립유치원부족심각…전체 유치원 중 1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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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10-18 13: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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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유치원 부족 심각…전체 유치원 중 16.5%
교육단체 "공립유치원 확대 적극 추진돼야"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서울 전체 유치원중 공립유치원이 16.5%에 불과해 공립유치원 확대가 적극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서울지회는 지난 9월28일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 내용 중 “서울시내 유치원 2개원·병설유치원 12개원을 각각 신설”해 학생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은 유아교육의 공교육 확대와 학부모의 실질적 교육비 경감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유치원 취원대상아수는 132만8025명이나 53만8587명 정도만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는 전체의 23.5%에 지나지 않고 있다.
나머지는 사립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어떤 기관에도 다니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
서울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 전체 유치원 862개원중 공립유치원은 142개원으로 16.5%에 불과하다. 특히 취원아수를 기준으로 보면 7만8789명 중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경우는 12.7%에 불과해 유아교육에 대한 공교육의 실질적 혜택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연합회는 "공교육인 유아교육이 사립유치원의 반발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면 이는 조기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발전과 학부모의 절실한 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유아교육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세계적 추세를 역행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사회의 요구와 바람이 실질적으로 유아교육에 반영돼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심각한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의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강력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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