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립유치원확대’요구성명 -부산여성단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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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10-06 13:2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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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단체들, ‘공립유치원 확대’ 요구 성명
[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병설유치원을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부산전역에 31개 유치원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확충 계획과 관련해 사립유치원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공립유치원 확대를 요구하며 교육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산여성NGO연합회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연대회의를 비롯해 30여개 여성단체와 학부모 단체 등은 5일 성명을 내고, 공립유치원 확대로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16년까지 31개 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공립유치원 수용률(8.4%)을 개선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며, “저소득층 유아의 공교육 기회 제공과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최근 5년간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 보다 높았고 사립유치원의 월평균 교육비가 공립유치원의 6배에 이른다”며 “공립유치원 확대를 혈세낭비로 몰아세우는 일부 주장은 집단이기주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이제 더 이상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눈 먼 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 것을 명심히라”며 “공립유치원 개설 추진에 앞장서 보육 및 유아교육의 공적 책무를 속히 이행하라”고 적극적인 실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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