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 황민호기자 =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원장 이수식)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 '국립공원 꿈&들 숲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꿈&들 숲 유치원'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지구)에 문을 연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이 인근 도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만 6～7세 아이들 3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유치원은 콘크리트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나고 자라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어린이들의 자연 교감능력을 키우기 위해 나무, 곤충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만들기, 자연놀이 등 숲 이야기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여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원장은 “어린이들이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자연과의 체험활동을 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유치원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운영결과를 토대로 2012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