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22개 유치원 현장평가 실시

9월1일~11월30일까지 진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오는 9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시내 222개 유치원에 현장평가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역 내 846개 유치원 중 22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제 2주기 유치원 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주기 유치원 평가 추진계획`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 유치원 평가 기본계획`을 근거로 수립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유치원의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교육위원들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별도평가 등을 하게 된다. 자체평가보고서는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건강 및 안전, 운영관리, 정보화 및 학급편성·운영 등 5개 영역과 17개 평가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수업과 자유선택활동, 급식, 종일제 운영 등 유치원 주요 교육활동 및 운영상황을 관찰하고, 유치원 교원과 면담도 진행하게 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유치원 우수사례를 공개·일반화하고, 해당 유치원에 평가 결과를 통보해 운영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