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북]소규모학교의 자율장학! 컨설팅이 대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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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08-23 16:3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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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규모학교의 자율장학! 컨설팅이 대안이다.
안동시에서 예천방면으로 약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작지만 아담한 학교, 유치원 8명에 전교생 38명의 어린이가 다니는 전형적인 농촌의 소규모학교인 풍북초등학교(교장 손호익)이다. 이 소규모학교에서 8월 19일 여름방학 중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바로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수업 설계 및 세부 수업 전략 컨설팅’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교사 캠프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2010년 3월 1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자율장학 시범학교를 2년간 운영하고 있는 풍북초등학교는 그동안 소규모학교에 적합한 맞춤형 자율장학을 일선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었는데, 올 해부터는 소규모학교의 인적, 시ㆍ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컨설팅 장학을 적극 확대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컨설팅 장학의 날’ 운영, 1:1 맞춤형 컨설팅, 그룹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의 컨설팅을 실시하여 왔고, 그것의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수업 설계 컨설팅을 실시한 것이다.
컨설턴트로는 포항양포초등학교의 강호구 교감선생님을 초빙하여 좋은 수업을 위한 설계에 관해 이론과 아울러 실제 수업 설계 실습을 병행하도록 함으로써 내실을 기하고자 하였다. 알찬 수업 설계 실습을 위해 선생님들은 컨설팅 받을 차시의 교수ㆍ학습과정안 초안과 해당 차시의 교육과정 해설서, 교사용 지도서, 교과서를 방학 중에 미리 출근하여 준비하였고, 또한 실습한 교수ㆍ학습과정안을 Gagne의 수업 사태 분석을 통해 단계별 세부 수업 전략을 작성해보는 활동을 덧붙여 실시하여 더욱 내실을 기한 수업 설계가 되도록 하였다. 비록 5학급 7명의 교사가 전부인 소규모학교에서 훌륭한 컨설턴트와 좋은 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본교 교사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와 같은 컨설팅이야말로 자율장학의 대안이 될 것이다.
문의 : 풍북초등학교 교사 박재영 (☎054-858-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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