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릉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재검토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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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08-24 10:2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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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재검토 요구
강릉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재검토 요구
속보 = 올해 초 폐지된 강원영동학교시설사업소의 활용방안(본지 2월 7일·4월 4일자 18면, 8월 16일자 16면)으로 단설유치원 설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강릉시유치원연합 및 어린이집연합회가 효율성이 떨어지고 예산낭비 사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릉시유치원연합 및 어린이집연합회는 23일 강릉교육지원청을 항의 방문해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단설유치원의 설립목적은 공교육화와 학부모 교육비 경감인데 교육청에서는 단순히 비어 있는 유휴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있다”며 “단설유치원이 설립된다면 성덕동과 강릉지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공립은 무료고 사립은 원비를 내야하지만 내년부터는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교육지원금 25만원을 지원하게 돼 굳이 공립을 선호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립시설을 사지로 내몰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단설유치원 설립계획이 추진 중에 있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학무모와 유치원, 어린이집연합회의 의견 등을 종합한 후 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활용방안에 대한 결과를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강원영동학교시설사업소의 시설물을 6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릉 /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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