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아 선생님들, ‘원예프로그램’ 학습 열기 ‘후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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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08-11 18:5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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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선생님들, ‘원예프로그램’ 학습 열기 ‘후끈’
- 농촌진흥청, 유아교육 관련자 교사 연수 실시 -
[농진청 뉴스]
우리 아이들이 꼬마농부가 되어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학습하며 자랄 수 있게 유아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은 유아교육 현장에 원예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유아교육 관련자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원예프로그램에 대한 유아교육 관련 지도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도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유치원 교육과정에 따른 원예활동 이론을 비롯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정원 만들기나 상자텃밭 만들기 등과 표현, 언어, 탐구 영역별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7월 3주부터 8월 3주까지 주당 2일, 전체 5기로 이루어져 진행되며, 한 기수당 40명씩 전체 2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장소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탑동청사 강당이다.
도시에서도 할 수 있는 원예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찰력을 증가시키며 체험에 의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교과목의 개념과 원리를 식물로 설명하고 새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식물을 가꾸거나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적용시킬 수 있어 원예활동은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보육기관에서는 원예활동이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 준비할 것이 많고 힘들다는 인식이 있어 체계화되어 있지 않거나 일회성에 그치고 있기도 하다.
현재 1기, 2기, 3기 연수가 진행됐으며 수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현행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평균 4.6점, ‘교육내용에 만족한다’ 평균 4.5점, ‘전반적인 교육 운영에 만족한다’ 평균 4.6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아교육을 하는 사람으로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직접 경험하게 돼 유익했으며, 특히 재활용을 이용한 화분, 매일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심지 등은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순진 박사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개발된 이번 원예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해 유아, 학부모, 유아교육 종사자의 원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를 바란다”며, “이 연수를 받은 대상자가 유아교육 관련 지도자인 원예치료사, 원예활동전문가, 현직 교사로 구성된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연수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활동 지원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 송정섭, 도시농업연구팀 정순진 031-290-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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